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블루/코퍼) 사용 후기

오늘은 곱슬머리 분들이라면 특히나 주목하실 만한 제품 리뷰를 준비했어요! 바로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블루/코퍼 제품에 대한 실사용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고데기, 드라이기 여러 개 챙기며 머리 스타일링에 오랜 시간 들이던 분들, 이제는 하나로 해결 가능한 시대가 왔다는 사실! 저도 직접 사용해보면서 놀랐던 포인트와 불편했던 점까지 아낌없이 공유해 드릴게요.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를 처음 만나다

이번에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리퍼 제품으로 눈에 띈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를 구매했어요. 정가는 599,000원이지만, 리퍼 제품은 무려 389,000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판매 중이라 큰 고민 없이 지르게 되었죠. 저처럼 주기적으로 매직 시술을 받는 곱슬머리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패키지는 심플해요. 케이스 없이 본체와 설명서, 벨벳 내열 매트만 포함되어 있는데요. 세라믹 핑크 컬러는 리퍼 제품엔 없고, 저는 블루/니켈을 선택했답니다. 처음 받았을 때 플러그 크기가 엄청나서 살짝 당황했지만, 휴대용 누전차단기까지 함께 내장되어 있어 안전성은 확실히 챙긴 느낌이었어요.



드라이와 고데기를 동시에?!

사실 처음에는 그저 바람 나오는 고데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 이상으로 젖은 모발부터 스타일링 가능하다는 점에서 엄청난 편리함을 느꼈어요. 기존에는 다이슨 에어랩으로 말리고, 글램팜이나 보다나 고데기로 C컬, S컬을 따로 만들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에어스트레이트 하나로 드라이와 스트레이트가 동시에 가능하다니요?! 완전 혁명이었어요.


건조 모발에도 사용 가능하지만, 젖은 모발 상태에서 사용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뿌리부터 차분하게 펴지면서, 부시시한 곱슬머리를 자연스럽게 정리해주는 기능이 인상적이었답니다. 드라이기로 한번 말리고, 고데기로 또 펴는 과정이 생략되니 시간 절약은 덤이에요.


에어랩과 비교했을 때 차이점은?

저는 원래 다이슨 에어랩도 사용 중이라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었는데요. 에어랩은 다양한 스타일링(볼륨, 컬 등)에 적합하고 구성품도 풍부하지만, 젖은 모발에 바로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어요. 특히 저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편인데, 그럴 경우 에어랩은 활용도가 떨어지더라고요. 반면 에어스트레이트는 머리를 감고 나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 면에서 훨씬 우수하다고 느꼈어요.


단점이라면 무게감이 있는데요. 손목 힘이 약한 분들은 처음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무거워서 반품할까 고민했지만, 양손으로 잡고 사용하니 무게 분산이 잘 되어 큰 불편 없이 사용 중이에요.


실사용 후 만족도는?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솔직히 불편함보다 만족감이 훨씬 컸어요. 머리를 말리면서 동시에 펴준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링 시간이 확 줄어들고, 머리가 훨씬 차분해져서 외출 준비가 훨씬 간편해졌어요! 단순한 고데기 이상의 제품이라 말할 수 있.

리퍼 제품이었지만 외관 상태도 매우 양호했고, 흠집도 거의 없었어요. 머리 손질할 때는 어차피 스크래치 생기기 마련이니 이 정도면 대만족!!

특히 반곱슬이나 곱슬머리인 분들은 매직 시술 없이도 빠르게 차분하게 머리 손질이 가능한 점에서 큰 만족을 느끼실 거예요. 단순히 스트레이트만 되는 제품이긴 하지만, 그 기능 하나에 충실하고 효율적이에요.


마무리하며 총평!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는 스타일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던 곱슬머리 사용자에게 정말 혁신적인 제품이에요. 물론 고데기만큼의 컬 스타일링은 어렵지만, 드라이와 스트레이트 기능을 동시에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를 직접 사용한 후기를 공유해보았어요. 머리 손질로 늘 고민이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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